[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5월 12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프랑스 최초의 낭만주의자’ 베를리오즈의 첫 번째 교향곡과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의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 나란히 오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의 인생 역정이 투영된 두 작품을 엮어 낭만주의의 드라마를 선뵌다. 5악장으로 이어지는 베를리오즈 작품의 대서사를 한 호흡으로 가져가야 하는 오케스트라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는 선곡이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성장 드라마를 엿볼 수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먼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에 빛나는 박재홍과의 협연 무대로 만난다. 기교가 악명 높아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지만, 작곡가 특유의 러시아적 정서와 유장한 서사,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채워져 있어 오늘날까지 많은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가로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작곡된 곡이자 박재홍에게 콩쿠르 우승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의 대미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11일 바다, 유진, 소유진과 함께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은 ‘유니세프 가자지구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의 영양, 보건, 식수위생 등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그린하트바자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바다, 유진, 소유진을 비롯해 권은비, 권혁수, 김나영(구구단), 김소연, 김원효, 김호영, 박탐희, 브라이언, 산다라박, 수호(EXO), 신세경, 심진화, 아이키, 안현모, 예원, 유세윤, 이무진, 전현무, 조권, 조세호, 지숙(레인보우), 차준호(드리핀), 츄, 하하, 황광희, 황제성, 효정(오마이걸), 한예슬, 허영지, KCM 등 스타들의 애장품이 벼룩시장에 나온다. 또 식음료 분야 더본코리아, 베이크하우스 스몰, 피피케이글로벌, 의류 분야 곽현주컬렉션, 레이첼콕스, 모니카팜, 모스키노, 소울메이트, SYNN, 왁티(골스튜디오), 유메르, 콜스킨, 컨템포러리 어카운츠, 템포러리 유니버스, 티백, 페이크케미컬클럽, 프리톤, 헌터, 생활용품 분야 뷰티앤케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에서 오는 5월 4일(토)~5일(일) 어린이날 특별 돈의문골목시장을 진행한다. 올해 매 회차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돈의문골목시장은 이번에는 ‘재미난 장터(펀 마켓-Fun Market)’을 주제로 진행된다. 4일(토)은 40회를 맞은 장난감 벼룩시장 ‘우리들의 보물 상자’와 함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과 만화책, 정밀모형(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또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 장터부터 ‘DJ소닉과 함께 떠나는 복고(레트로) 음감실’, ‘기부가 있는 따뜻한 장난감 경매’, ‘아빠와 함께 만드는 펭수’까지 다양한 잔치가 이어진다. ○돈의문골목시 재미난 장터 ‘우리들의보물상자’: 5월4일(토) 10:00~18:00 어린이가 주인공인 5일(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중고물품을 팔고 유통의 값어치를 배우는 ‘다시장터’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돈의문(서대문)을 지키는 서쪽의 수호신 백호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며 진행되는 ‘재미난 행진(펀레이드-Funrade)’이 진행된다. ‘재미난 행진’은 하루 만에 400여 팀이 신청해 13:1이 넘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아래 한글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어린이와 관련된 주제로 지역 순회전을 연다. ▲ (어린이날 행사) 국립한글박물관 야외마당(5.5.) ▲ (한글문화 교육)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5.4. ~ 5.6.) ▲ 지역 순회전 ㅇ <파란마음 하얀마음> 국립세계문자박물관(4.30. ~ 7.28.) ㅇ <어린이 나라> 당진문예의전당(5.3. ~ 7.7.) <5월 5일 어린이 날 : 어린이, 한글과 놀자!> 한글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한글과 더욱 친숙해지고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글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비눗방울 퍼포먼스, 코미디 마술 등 3개의 공연이 진행되어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한글과 친해지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 탐험대장과 어린이들이 한글박물관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도식)은 5월 5일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로 ‘우리는 자연이 좋아요’를 연다. 환경오염과 기후위기로 꽃이 피는 시기마저 달라진 지금,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ㆍ체험교육ㆍ놀이 등 프로그램 9종을 준비하였다. 어린이도, 어른도 자연 속에서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지고 싶다면 어린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 함께 가보자. 자원순환 국악 뮤지컬 - ‘동동마을을 구해주세요!’ ‘동동마을을 구해주세요!’ 공연은 어린이들의 분리수거를 실천하며 맑은 물을 되찾는 과정을 동화책 속 모험으로 구현한 국악 뮤지컬이다. 주인공 세모는 분리수거 원칙을 지키지 않는 어린이로 도깨비와 용의 도움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뮤지컬을 보며 함께 노래 부르고 춤을 추다 보면 어느새 어린이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하게 된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4원칙을 기억하는 환경 지킴이가 될 것이다. 맑은 물을 되찾기 위한 자원순환의 도미노는 동동마을로부터 시작된다. 방정환 동요 참여 잇기 ‘늙은 잠자리’ - 맑은 하늘을 꿈꿔요 잠자리들이 맘껏 날아다니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8일부터 26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돈화문음악극축제>를 연다. 2022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해마다 타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사부작당 등 여러 국악 전문 단체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3회를 맞은 올해 축제에는 광대생각(5.18-19)과 국립민속국악원(5.25-26)이 참여한다. 광대생각은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서울돈화문국악당의 상주단체로 뽑힌 단체로 누구나 전통연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연희극을 선보이는 팀이다. 또한 국악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설립되어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매개로 전통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작품이 뽑혀 우리 음악과 전통연희,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풍성한 잔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인 5월 18일~19일에는 광대생각의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이 관객을 만난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칠삭둥이 아이가 아프리카도마뱀과 줄을 타며 시간을 거슬러 사라진 엄마, 아빠의 인생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 ‘페이커 패키지’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생명을 구하는 선물은 후원자가 지원하고 싶은 구호물품을 고르면 유니세프 물류센터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해당 구호품이 전달되는 운동으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사업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유니캐스터’에 임명된 ‘페이커’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평한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교육과 영양’ 주제의 구호물품으로 ‘페이커 패키지’를 구성해 선보였다. ‘페이커 패키지’는 후원금 3만 원 상당의 고영양 비스킷 60개, 영양실조치료식 15개, 공책 6개, 연필 40자루, 유니세프 책가방 1개로 이뤄졌으며, 운동 참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누리집(https://www.unicef.or.kr/involve/individual/ig/0000988)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페이커’는 유니캐스터 활동에 더해 ‘페이커 패키지’ 기부에 직접 참여하며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탰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분쟁과 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방탄소년단의 ‘LOVE MYSELF’ 운동이 전 세계 아동ㆍ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온마이마인드(#OnMyMind)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LOVE MYSELF’를 통해 유니세프 폭력 근절 운동을 후원해 온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2024년 유니세프와의 글로벌 재협약을 맞아 ‘LOVE MYSELF’ 캠페인의 두 번째 파트로서 전 세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유니세프의 #OnMyMind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가치와 폭력근절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로 전 세계에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 온 방탄소년단의 ‘LOVE MYSELF’는 이제 마음 건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통해 더 폭넓은 감동과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자신의 마음을 엽서에 적어 표현해 보는 이벤트 ‘오늘의 마음 릴레이’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누리집( https://lovemyself2.onmymind.unicef.or.kr )에서 펼쳐진다. ‘오늘의 마음 릴레이’는 자신의 마음을 용기 있게 말하고 서로의 마음을 인정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사투리’을 주제로 개관 10돌 기림 기획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연다. 전시는 오는 4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삶을 담은 진짜 말, 사투리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사투리는 우리말을 풍부하게 해 주는 언어적 자산이다. 이번 전시는 사투리의 말맛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한자리에 모두 모았다. 우리 모두 사투리 화자이므로, 언어로 펼쳐지는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이번 전시의 생생한 콘텐츠다. 이번 전시가 방언의 다양성과 값어치, 그리고 이를 보전하는 한글의 힘을 발견하고 우리 말글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관람객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전시 특히 이번 전시는 사투리 화자들의 언어를 생생하게 담아 전시 콘텐츠로 선보이고, 전시 기획 과정에서 박물관 직원들이 직접 수집한 자료로 전시장을 풍성하게 채운 점이 특징이다. 서울 중구 토박이회를 찾아 ‘서울 토박이말’을 포착하고 그 특징을 영상으로 풀어냈으며, 제주 구좌읍 평대리를 찾아 ‘제주 해녀들의 삶과 말’을 살펴볼 수 있는 ‘삼춘의 바당’ 영상을 제작했다. 사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진흥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통 기록 자료를 활용한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월)부터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청춘, 이야기주제정원(스토리테마파크)에서 놀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이야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두 가지로, 이야기 분야에는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이야기 중심 기획안 4팀, 아이디어 분야에는 그 밖 장르의 아이디어 중심 기획안 4팀을 뽑는다. 전국 대학(원)생 3~4명(휴학생과 8월 졸업예정자 포함/박사과정 제외)으로 구성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30일(화) 저녁 5시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교육형 공모전으로 1차 기획안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뽑힌 8개 팀은 사업화 성과 달성을 위해 약 5달 동안 지도와 교육을 받은 뒤 마지막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